Kim So Young Studio

Campus without Boundaries

이기백 / Lee GIbaek

Campus without Boundaries

 

이기백 / Lee GIbaek

Agenda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오랫동안 학교를 중심으로 계획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교육의 중심이 점차 학교에서 학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학생 수와 학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사교육 시설은 꾸준히 증가하며 교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치동과 같은 학원가는 단순한 보조 교육시설이 아니라 학생들의 이동과 생활을 조직하는 도시적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학교와 학원은 서로 독립된 공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학교·학원·스터디카페·주거를 반복적으로 이동하면서 동일한 교육 기능을 여러 장소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 공간은 비효율적으로 분절되고, 도시 안에서 불필요한 이동과 중복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학원가는 무분별한 집적으로 인해 보행환경 저하, 저품질 교육공간, 도시환경 악화 등의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는 학교와 학원을 하나의 통합된 교육 시스템으로 재구성하여 분리된 교육 기능을 연결하고, 도시 속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나의 연속된 환경으로 계획한다. 이를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캠퍼스로 확장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도시의 프로토타입을 제안한다.

Theme Background

교육은 더 이상 학교라는 단일 공간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생들은 학교, 학원, 스터디카페, 주거, 디지털 플랫폼을 오가며 학습하고 있으며, 교육 활동은 도시 전체로 확장된 다중심적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학원은 여전히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은 동일한 교육 기능을 여러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일상 속 불필요한 이동과 공간의 분절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대치동을 비롯한 목동, 중계동, 방이동 등 주요 학원가는 유사한 공간 구조와 도시 조직을 형성하며 하나의 도시적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학교와 학원은 서로 다른 제도에 속해 있지만, 복도와 교실 중심의 반복적인 공간 구성이라는 동일한 공간 논리를 공유하고 있다. 이는 교육 공간이 제도적으로는 분리되어 있지만 공간적으로는 이미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변화한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을 하나의 통합된 교육 인프라로 재구성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Concept

본 프로젝트는 학교와 학원을 분리된 교육시설이 아닌 하나의 통합된 교육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교와 학원 사이에 도서관, 체육시설, 강당, 카페 등 공공·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하여 두 시스템을 연결하고, 학교는 주간, 학원은 야간과 주말에 운영되는 시간적 특성을 활용해 공간을 공유하도록 계획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과 일상,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도시형 교육 환경을 제안한다.

Design

학교와 학원, 공공 프로그램을 하나의 건축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교육과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새로운 수직형 교육 캠퍼스를 제안한다.

 Images

Daily Life in Hagwon

Everyday Life in the Shared Space

Daily Classroom Activities

Maquette

Other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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