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三五五
도심 속 개천을 중심으로 소도시 재생
김혜능 / Lim Ji Taek Studio
Introduction
위치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용도 : 문화시설 / Cultural Industrial
층수 : B2 – 4F
대지면적 : 4,865㎡
건축면적 : 2,777㎡
Agenda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변공간 재변’ 정책을 보고 건축학도로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수공간이 과거에는 자원으로 바라보면서 관리의 대상으로 복개되었지만, 점차 녹지로써의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복원되고 있다. 하지만 도시레이어를 바라보았을 때 도로나 제방으로 단절된 형태로 발전되면서 도시와 단절되어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
SITE
서울시 수계를 조사하면서 복원 하천들을 조사하였다. 하천변 환경에서 공원이 아닌 도시가 바로 접해있고, 하천폭을 보았을 때 하천 건너가 상호작용을 할 가능성을 가진 정릉천을 선택하였다.
정릉천은 성북구 북한산 인근에 위치한다. 따라서 도시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적가치도 있다. 북한산과 북악산에 의해 강한 등고가 있는 계곡형 수변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은 수변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수직적 연결을 통해 도시와 연결하며 보완해야 한다.
물리적 특징으로는 오래된 도시로 작은 단위의 공간들과 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적으로는 오랫동안 정릉동에서 살아온 사람들, 시장, 대학을 보았을 때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다. 따라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프로그램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하천을 분석하였을 때 상, 중, 하로 구분하여 보았을 때 북한산을 활용한 자연관광 활성화 구역 ‘상’, 정릉시장으로 근린생활 활성화 구역 ‘하’에 비해 프로그램이 약한 중 부분에 사이트를 선정하였다.
Design
소도시의 특징인 골목길과 틈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성하였다. 도시 스케일에 맞추어 상부에는 작은 건물형태를 구성하고 하부에서 통합되는 형태를 구성하였다.
Drawings
각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맞게 다양한 실들이 건물따라 1차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광장을 지상에서 2차로 클러스터를 묶어주고 있다.
건물들 사이에 길들은 하천에 수직으로 형성되어있어 도시와 하천을 연결하고 있고 주변 길을 연결하면서 주요 길들에 수직으로 길이 형성되는데 이는 도시스케일에 맞게 건물크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해 준다.
다양한 레벨에서 건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서 골목길의 특징을 살리고 있다.
Images
소도심의 특징과 클러스터 요소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