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ng Seung Studio

대학로_일상 속 문화 허브

이준영 / Lee June Young

대학로_일상 속 문화 허브

대학로 문화 반경 확대(창작문화, 대중문화, 소비문화)를 통한 구심점 제안

이준영 / Lee June Young

Introduction

위치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4길

용도 : 복합문화시설 / Urban, Culture

층수 : 1-4F

Agenda

대학로는 공연 밀집지역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몇 없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도시적 관점에서 보면 도시활성화 및 도시 경제에도 기여하는 문화관광 자원 벨트로 육성이 가능한 국가적인 자산이다.

그러나 현재 이러한 이점과 가능성을 갖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로의 민간소극장, 극단, 연극인들의 위치는 불안정하다.

상당수의 연습실은 이미 대학로를 벗어나 외부에 자리를 잡았고, 오래된 전통 있는 인지도 높은 소극장들은 사라지거나 대학로를 벗어나고 있다.

앞으로의 대학로가 계속해서 문화도시로서 유지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만들고, 대학로를 이탈하는 소극장, 극단, 연극인들이 개입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벤트들을 발생시켜야 한다.

따라서 현재 분리된 3개의 영역(창작문화, 대중문화, 소비문화)에 대해 대학로의 문화반경을 확장하여 대학로를 벗어나고 있는 민간 소극장, 연극인, 극단들의 대학로안에서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심점의 공간을 제안한다.

Background1_분리된 영역

지금의 대학로는 문화를 생산하는 방식에 따라서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문화영역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영역은 공연기간, 작품의 성격, 제작 주체가 다르며 물리적으로도 서로 다른 도시공간으로 인식된다.

Background2_Event

대표적인 연극 이벤트인 서울 연극제는,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8개의 선정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은 긴 반면 공연 작품 수는 제한되어 있어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의 수가 적다.

또한 이벤트가 발생하는 장소가 건축 내부 공간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도시공간과 분리되어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 파급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Strategy

현재 연극 이벤트는 일어나는 장소가 건축내부 공간에 제한되어 있어 폐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오픈된 형태의 공연 이벤트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통해서 기존의 폐쇄적 성격의 이벤트를 보완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이벤트를 통해 공연 정보를 노출시켜 이탈하는 민간 소극장의 작품을 홍보하고, zone c의 방문객을 관객으로 전환시킨다.

Site

사이트는 소비문화 중심지로 공연을 보러 오지 않는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혜화역 4번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길을 걸으면서 카페나, 분식, 포장마차 등 길에서 간단하게 무언가를 사 먹거나 건물안과 밖을 드나들며 물건을 구경하는 소비활동이 일어난다.

Drawings Plan

저층부의 상업시설들은 거리의 활력을 더한다. 길에서 광장으로 연결되는 아케이드와 진입로들은 다양한 경로를 발생시키며 단일 건물로서 분리된 형태가 아닌 도시공간의 일부로서 인식된다.

Drawings Section

거대한 스케일을 통해 특별한 활동이 일어나는 건물이 아닌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돌아다니며 노는 일상적인 행위가 일어나는 매일매일의 대학로의 모습을 상상하였다.

Design

하나의 블록을 주변과 대응하는 밀도로 쪼개어 여러 입면을 갖는 디자인 전략을 구상하였다.

Images

Physical Model

Panel

Work Details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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