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Library
이창준 / Lim Ji Taek Studio
현재 용산도서관은 후암동과 남산의 사이에 위치하여 서로 다른 두 지역을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흐름을 막아버리고 있다. 또한 15m의 높이차를 갖고 있는 두 도로 사이에 위치하여 위쪽 도로와 아래쪽 도로의 연결 가능성이 높고, 건물이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본래 도서관의 용도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기에 용산도서관 자리에 새로운 도서관을 짓고자 한다.
큰 매스 사이에 난 길을 통해 주민들은 남산으로 바로 향할 수 있는 지름길을 얻음과 동시에 질에서 사이의 길에서 자연스럽게 양쪽의 매스로 접근이 가능하게 하고자 하였다. 또한 6층 열람실과 4층 열람실 사이에 위치한 Urban terrace가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이자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