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n Chi Won Studio
LIGHT CITY ARENA
고선우 / Koh Sunwoo
LIGHT CITY ARENA
Resilient Communities in sports
고선우 / Ahn Chi Won Studio
Introduction
위치 : 광주 서구 금화로 240 월드컵경기장
용도 : 복합문화시설
층수 : B1 – 3F
대지면적 : 327,391㎡
건축면적 : 15,000㎡
연면적 : 45,000㎡
Agenda
스포츠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록 주중에 바쁜 일상을 보낼지라도 주말이면 인근 스포츠센터 및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진다.
여가를 건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으로서 체육·스포츠 활동은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지만, 한국은 유럽이나 미국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작고, 사람들의 관심이 미미하다. 수도권 지역과 비수도권 지역의 차이가 심해 지방의 경기장은 커다란 시설 규모에 비해 사용도가 떨어진다.
대한민국 광주에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 경기장에 새로운 교통환경을 적용함으로써 미래 도시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더불어 지역 스포츠 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
월드컵과 같은 국제적인 행사가 끝나면 대부분의 도시에서 커다란 규모의 경기장 시설을 감당하지 못한다. 미래지향적인 사회에서 장기적으로 경기장을 쓸 수 있는 디자인 프로토 타입 선례로써의 역할을 기대한다.
Theme Background
2002 한일 월드컵을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10개의 경기장을 건립했지만, 광주를 비롯해 대구,부산에 위치한 경기장은 국내 리그 경기를 위해서도 사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다른 프로그램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Concept
현재에는 상업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만 닿는 곳이지만, 미래에 새로이 계획되는 지하철 역과 더불어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경기장은 도시 전체에 긍정적인 역할의 구심점 작용을 하리라 기대하고, 그를 통해 지역 내 서포터즈의 수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Site
경기장이 위치한 인근 지역은 광주광역시 내에서도 인구가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할 수는 없다.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이용도가 높은 성격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인근 주거 단지와 호수가 있는 유원지가 경기장 부지에 인접해있다.
Design
기존 경기장 내부 관중석의 규모는 국내 리그 경기도 열리지 않는 경기장에게는 유지하기 버거운 규모이다. 주변의 공원과 연계되는 스탠드를 통해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경기장 내-외부를 자연스레 드나들며 관심도가 올라가고, 규모가 큰 경기가 열릴 시를 대비해 가변형의 좌석이 가능한 동쪽 스탠드는 유지하였다. 기존에 활용되지 않는 2층 데크를 미래형 교통수단의 탑승-하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바꾸어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디자인함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Images
4가지의 각기 다른 차폐도를 가진 입면 패널의 디자인을 통해 경기장 내-외부 프로그램간의 시각적, 공간적 연계를 계획하고, 넓은 면적의 경기장 입면에 고정된 패널을 통해 변환되는 태양열 에너지는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어 경기장 내부를 드나드는 교통수단에, 도시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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