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TICAL CAMPUS
NEW URBAN UNIVERSITY
이윤성 / Lim Ji Taek Studio
Introduction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45
용도 : 교육시설
층수 : B3 – 40F
대지면적 : 38,000㎡
건축면적 : 21,800㎡
연면적 : 340,000㎡
Theme Background
- SITE ISSUE
사이트가 위치한 상암동은 난지도라는 섬이었다.
1977년 제방 공사로 인해 육지가 되어, 1977~1993년까지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로 이용되었다.
2002월드컵 개최가 확정되면서 2000년에 새천년계획을 발표, 쓰레기 매립지를 자연공원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월드컵경기장이 신축되었다.
2004년부터 상암동을 디지털 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 다수의 IT, 방송회사가 입주하였으며, 현재까지도 DMC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사이트는 DMC사업 발표와 함께 132층의 랜드마크 빌딩이 지어질 계획이었으나, 2008 세계경제위기 이후 자금이 모이지 않고 있으며, 시민들과 정부의 의견차로 적절한 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사이트는 필지의 양 끝으로 난지천이라는 자연과 DMC라는 도시의 컨텍스트가 만나는 물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 SOCIAL ISSUE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폐교 예정대학은 52곳으로 추정될 정도로 학령인구감소가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 PURPOSE
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사회적 문제를 기존 프로그램의 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본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설정하였다.
Design
- 새로운 도시대학의 자금은 사회변화가 필요한 5개의 대학을 매도하여 마련하며, 기존 대학의 부지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로이 제안한다.
- 도시대학의 규모는 5개의 대학의 재정인원의 합으로 산정하며, 학과의 비중은 DMC의 입주 업체를 조사하여 각 계열의 비율로 산출한다.
- 학과 비중을 이용하여, 기존 법규의 내용으로 학교 면적 및 실 면적을 산출한다.
- 계산된 면적을 토대로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실 면적을 조정한다.
(줄어드는 학생의 수와, 화상강의라는 현상을 통해 강의실의 면적을 줄이고 DMC와 반응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시프로그램의 면적을 늘린다.)
Drawings
본 프로젝트에서 건축물의 프로그램을 episode라고 명칭했다.
타워의 기단부에서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위치한다.
DMC라는 도시의 특징에 맞게 콘서트홀, 미디어 문화시설, 스포츠 시설이 배치되며, 기단부에 둘러싸인 공간에 MEDIA SQUARE를 배치하여, 계획되지 않은 다양한 액티비티가 일어날 수 있게 하였다.
단과별로 3개의 교육타워와 1개의 기숙사동으로 총 4개의 타워가 위치하며, Cluster를 이루며 적층 되어진다.
고층 부분에는 대형 상업시설을 넣어 고층부분까지 시민들과 학생들이 이용 가능하게 하였다.
도시 대학은 3가지 범주로 이야기할 수 있다.
- UNIVERSITY PROGRAM
DMC에 입주한 업체 비율에 맞게 단과대 비중에 맞추어 타워의 역할을 부여.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동까지 추가.
타워들은 Cluster를 이루며 올라간다.
- URBAN PROGRAM
기단부에는 DMC의 성격 맞는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방송, 미디어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간다.
타워의 맨위 브릿지에는 쇼핑센터를 넣어 고층부분까지 시민들이 이용가능하게 한다.
- STATION
타워, 기단부, 고층부의 연결 브릿지가 중첩되는 부분을 STATION이라고명칭하였다.
시민, 학생, 시민과 학생이 동시에 동선이 겹치곳으로 상업시설이 위치하며, STATION에 연결된 브릿지를 통해 다른 동으로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