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CITY BRIDGE
김혜리 / Kim Yong Seung Studio
서울의 발전, 그리고 그 흔적
흔적이 남긴 도시 맥락 단절을 바라보며
장벽이 된 도시 기반 시설의 리부팅
서울은 끊임없이 변화해왔다.
변화는 발전이었고, 발전에는 응당 흔적이 생겼다. 흔적들은 흘러간 시간을 담는 흉터가 되었다.
도시의 관점에서 발전의 흉터는 결국 시간에 흐름에 따라 공간에 남겨진 도시 기반 시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공간의 사용자들은 자꾸만 새로움을 요구하는데 건축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겨졌을 뿐이다.
언젠가의 요구로 만들어진 도시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 고가철로들은 이제는 장벽처럼 길들을 막기 시작했다.
숙대입구역 바로 앞, 청파동과 갈월동을 가로지르는 굴다리들도 어떤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고규민
왓! 너무 고생했잖아,,드로잉에서 피땀눈물이 보여 이제 졸업길만 걷자 축하햏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