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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중심의 도시에서 보행중심의 도시로의 전환
김현우 / Lim Ji Taek Studio
Introduction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용도 : 복합문화 및 상업시설
층수 : 1F-29F
Agenda
용산구는 용산공원 및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같은 다양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용산역을 중심으로 도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교통망인 지상 철로는 모순되게도 철로 양측의 두 도시의 물리적 소통을 단절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도시적 문제상황을 해결하고 미래의 도시에 대응하는 건축적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Theme Background
철도에 의한 도시적 단절 문제는 전세계의 철도를 끼고 성장하는 모든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용산역 일대의 경우, 이러한 문제를 용산역의 입체 콘코스 (Concourse)가 일부 해결해주고 있지만, 3번출구방향(서측)에서 도시와의 연결성은 역의 규모 및 주변 도시의 규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향후 용산역 서측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조성되게 된다면 기존의 3번출구가 가지는 정면성과 연결성으로는 물리적으로나, 상징적으로나 많은 문제점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Concept
도시와 역을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용산역 인근에 부족한 공공 및 문화 프로그램을 상업 및 업무 프로그램과 함께 배치하여 도시의 가로가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건축물 내에서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
Design
철도의 힘에 평행하는 두 개의 선형 매스들이 역과 도시 사이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지는 사람들의 동선에 따라 변화한다. 타워매스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마스터플랜에 순응하는 방향과 형태로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한 중앙공원 방향으로 서게 된다.
Drawings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