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ng Seung Studio

시동 : 상상시 파도동

김연우 / KIM YEONWOO

시동 : 상상시 파도동

New Type of Courthouse Proposal:
파도가 잇는 시간, 상상이 여는 공간 / 도시의 활력을 회복시킬 문화공간 제시

김연우 / Kim Yong Seung Studio

Introduction

위치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일출로 92-11

용도 : 과학관

층수 : B1 – 3F

대지면적 : 21,000㎡

건축면적 : 2,960㎡

연면적 : 6,914.1㎡

Agenda

동해시의 해양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교육·문화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수산유통의 중심지였던 묵호항의 역사와 현재 진행 중인 재창조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미래 가능성을 열고자 수산과학관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Theme Background

강원도 동해시는 해양 인프라가 풍부하지만, 문화·교육시설 부족과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겪고 있어 도시의 활력을 회복시킬 전략적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Site

묵호항은 산업항에서 수산항, 관광항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흐름을 겪어온 장소로, 동해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중요한 지점이므로 현재 진행중인 묵호항 재창조사업과 연계해,
역사성과 공간성을 다시 공명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방파제와 사이트 내 레벨 차이가 있어 이를 이용해 공간을 조성할 수 있으며,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Concept

컨셉은 Resonant Wave_공명하는 파도입니다. 동해안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였던 과거가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수산과학관이라는 문화·교육적 공간을 통해 다시 ‘공명’하며 되살아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 컨셉을 선정했습니다.
‘공명’을 단순한 개념에 머물지 않고 공간적으로 구현하고자, 묵호항의 월별 조위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곡선을 추출해 컨셉 라인으로 설정했습니다.
그 라인 중 곡선을 적용한 변동되는 지점, 즉 진폭이 극대화되는 한 지점을 기억이 울리고 되살아나는 ‘공명의 공간’으로 해석해 형태적 강조와 공간적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Design

스페이스프레임 구조를 적용해 장스팬 곡면 공간을 실현했으며, 내부에는 전시의 흐름을 유도하고 오브제로 작용하는 Wave Wall을 설치하고, 메인동선을 구성했습니다.

Drawings

슬라브 레벨에 변화를 줘 동선에 리듬감을 더하고, 공간의 높낮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환기와 수직적 경험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의도했습니다.

Images

Location

Other Projec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