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ong Seung Studio

청년연대記

성예은 / SEONG YEEUN

청년연대記

부산청년복합문화센터

성예은 / Kim Yong Seung Studio

Introduction

위치 :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1가 1-10번지

용도 : 복합문화시설

층수 : B4 – 8F

대지면적 : 4,800㎡

건축면적 : 2,880㎡

연면적 : 26,378㎡

Agenda

‘청년연대記’는 청년이 부산에서 머무를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일상과 창작, 체류와 이동이 공존하는 입체적 삶의 구조를 제안한다. 이곳은 단순한 지원 공간이 아닌 예측 불가능한 삶의 리듬과 다양한 행위가 교차하며 축적되는 도시적 서사의 무대이다.
청년은 이 공간에서 생산자이기 이전에 생활을 영위하는 주체로서 존재하며, 머무름의 기반 위에서 정주의 가능성을 탐색하게 된다.

Theme Background

부산은 청년층의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로, 특히 원도심인 중구는 청년 인구의 밀도가 낮고 정주 기반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청년 주거시설이나 공유 기반의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여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머무를 수 있는 구조적인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청년들은 도시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이유를 찾기 어렵고, 장기적인 정주에 대한 기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상황을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생활 인프라와 일상의 흐름을 담는 공간으로 완화하고자 하였다.

Concept

상부 매스 간 보이드와 포디움 보이드는 프로그램 간의 분리와 연결을 동시에 형성한다. 중앙 아트리움에는 솔리드한 미디어 박스를 배치하고, 이를 관통하는 비일상적 동선으로서의 램프를 구성하였다. 이 구조는 공간의 입체감과 흐름을 강화하며, 다양한 활동과 스크리닝이 가능한 개방형 공공 공간을 제공한다.

Site

대상지는 부산 원도심 중심인 중구 동광동에 위치하며, 남포동과 부산역을 연결하는 주요 진입로에 면해 있다. 주변에 다양한 문화자원이 밀집해 있어 청년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다. 로터리에 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며, 각각의 진입로에 서로 다른 스카이라인이 나타난다.

Design

대지는 진입로와 면한 장방형 형태로, 최대 건축면적을 활용해 저층부 매스를 형성하였다. 상층부는 프로그램별로 구분된 매스를 배치하고 도심의 스카이라인에 맞춰 높이를 점진적으로 낮췄다. 중정을 통해 각각의 매스를 시각적으로 분리하면서도 캐노피를 얹어 공간적 연결감을 만들고자 했다.

Drawings

Images

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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